과일의 고향, 별의 도시 “영천”

영천시는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350㎞ 지점에 위치하고, 경상북도의 동남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은 경주시와 포항시, 서쪽은 경산시와 대구광역시, 남쪽은 청도군, 북쪽은 청송군과 군위군이 접하고 있는 경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포도
면적 2189ha (대한민국 10% / 1위)
생산량 37톤 (대한민국 11% / 1위)
품종분포 캠벨 55%, MBA 33%, 거봉 12%
농가수 5500호 (전 농가의 30%)
조수익 528억원 (농업 소득의 23.3%)
라스베라, MBA 등 특성화 된 우수한 품질 포도생산
미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 진출 등 인정받고 있는 우수 포도
영천 포도는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2005년 캠벨얼리 15.6톤을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하여 2007년 58.2톤, 2011년 95톤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동남아까지 진출하여 영천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2011년 수출량은 409톤으로 미국 95톤, 동남아[홍콩·싱가포르] 314톤 등을 각각 기록했다. 수출가격은 ㎏당 캠벨얼리 2700원, 거봉 5000원 등으로 총 수출액이 18억 원에 이른다. 이는 2010년의 196톤에 비해 209% 증가한 것이다. 영천 포도가 이처럼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뛰어난 당도와 함께 약간의 신맛이 외국인의 입맛에 맞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포도수출단지 지역인 금호읍 전역은 병충해 방제를 위해 재배기간 동안 전량 봉지씌우기 작업과 식물검역원의 4차례 수출포장지 검사 등 미국 검역요건을 모두 충족하였다.
단맛이 풍부하고 산도가 낮아 신맛이 덜한 특성
영천 포도는 당도와 맛, 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데, 영천이 전국 제일의 포도 주산지로 부상하게 된 원인은 타 지역에 비해 일조량이 많고 비가 적게 내리는데다 재배단지 집단화로 상호기술정보의 교환과 출하가 쉽기 때문이다.
영천의 포도는 단맛이 풍부하고 산도가 낮아 신맛이 덜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포도의 잎과 포도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은 포도가 곰팡이의 공격을 받으면 방어하기 위해서 분비하는 항균물질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 및 종양발생을 억제하는 항암물질로 밝혀졌다.